시민과 함께하는 진경매화展
광주 중외공원 팔각정 아래 홍매화 군락은 매년 2월 말이면 눈 속에서도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홍매화를 그리는 행사를 마련해 전업작가, 문화센터 수강생, 미술 전공 학생 등 150여 명이 참가한 작품들을 아트라운지와 로비에 전시하여 매화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 광주시립미술관 11탄: 다른 작품들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한 전시
진경매화전에는 전업 작가, 문화센터 수강생, 미술 전공 대학생 및 광주예고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150여 명이 참여하여 한겨울 매화의 향연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이들 작품은 전문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광주시립미술관 아트라운지와 로비에서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매화의 향기를 한껏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매화의 상징성🌸
매화는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고결함, 인내와 의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찬바람 속에서도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며 겨울을 이겨내는 매화의 모습에서 옛 선비들은 고고한 인품과 꿋꿋함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매화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진경매화전은 매화의 인격적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더 나아가 시민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도 인내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마무리
2017년 시민과 함께했던 진경매화전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 동시에 참여자 모두가 자신만의 매화를 표현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업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뿐만 아니라 동호인과 미술 전공 학생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루어진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도 매화의 향기와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중외공원과 광주시립미술관이 함께 조성한 이 전시는 지역 사회가 자연을 배경으로 예술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매화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년 또 다시 다가오는 봄을 광주시립미술관 아트라운지와 로비에서 느끼고 싶다면 여러분도 시립미술관을 찾아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 공감 한번 꾹 눌러주고 구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ps. 그리고 요즘 엄마가 항암치료를 받게 돼서 제가 간병하고 있습니다. 댓글 답변이 늦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 진심을 다해 시간 나면 제가 전에 직접 여행했던 기록들을 글로 쓰고 있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꼼꼼하게 체크해 가며 보면서 힘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