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약 8.5km 길이의 도로 양쪽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늘어선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꿈의 드라이브 코스'로 여름철의 푸른 녹음 속 최고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으며, '2002 아름다운 거리 숲'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도보코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061-380-3149
- 🅿️주차장: 메타프로방스 내 주차장과 어린이 프로방스 내 주차장에서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 🚍버스: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300m 거리에 있는 정류장에서 311번 버스를 타고 학동교차로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3km 이동하면 됩니다.
- 🚲자전거: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므로 메타세쿼이아길 휴게소 부근 1인용 5천 원, 2인용 만원 대여시간은 1시간 가능합니다.
- 🎟️입장료
| 일반-개인 | 일반-단체 | 청소년·군인-개인 | 청소·군인-단체 | 어린이-개인 |
| 2,000원 | 1,600원 | 1,000원 | 700원 | 700원 |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역사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원래 24번 국도의 일부였다고 합니다.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면서 기존 국도의 5km 구간을 활용해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심어 지금의 가로수길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5년생 나무 13,00그루가 심어졌고 지금은 높이 10~20m에 달하는 웅장한 모습으로 자라났습니다. 이 길은 총 8.5km에 이르며, 양쪽 도로변을 따라 빽빽하게 심어진 메타세쿼이아가 마치 초록빛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 속 힐링 여행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면서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은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에 안성맞춤이었고, 발걸음마다 들려오는 바람 소리와 새소리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이곳은 특히 여름철 푸른 녹음이 가장 아름다울 때 방문하기 좋으며 나무가 만들어내는 싱그러운 풍경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이곳은 차량을 이용해 천천히 지나가도 좋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길을 만끽하며 길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스며드는 모습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에도 훌륭한 장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매력은 계절마다 다르게 느껴지는데, 봄에는 새싹이 돋아나는 생동감,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붉게 물든 알록달록한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눈 내린 풍경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수상 경력으로 증명된 아름다움
이 가로수길의 아름다움은 여러 차례 인정받았습니다.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가 주관한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만큼 이곳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여행팁💡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힐링 여행으로 즐기시려면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아 주차와 이동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볼거리를 원하신다면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이나 인근에서 열리는 이벤트나 축제 기간에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가로수길과 함께 죽녹원, 소쇄원 등 담양의 다른 명소들을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