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부산 여행
저의 첫 번째 여행 기록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최대의 항구도시인 경상남도에 속한 부산광역시입니다. 약 15년 전 2010년쯤 2년 동안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시간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부산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으로 여행하신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던가 맛집들을 여행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여행의 시작,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
부산으로 향하는 여정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느낀 것은 물가에 비해 일할 곳이 부족해서 생활이 어려웠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좋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날이 오더라도 언제든지 바로 바다로 향할 수 있었고, 맛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어서 힐링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음식의 조화로운 도시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하거나 가장 가기 쉽고 번화가와 가까운 해운대 바닷가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면, 서면이나 광안리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마음을 달래는 것이 언제나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부산에 다시 또 살게 된다면, 노후에 살면 괜찮은 도시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부산에서의 삶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 속에서 얻는 행복과 만족은 분명했거든요.
부산의 맛집
부산에서는 해산물이 신선하고 좋아서 다채로운 음식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으로 요리를 만들어보며 요리에 대한 관심을 키워보았죠.
그리고 부산에서의 맛집들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겨울에 부산을 갔는데, 버스에서 내려 처음 먹었던 음식은 어묵이었습니다. 부산의 어묵은 다른 지역에서는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맛있고 특별한 맛이었어요. 그중에서는 고래사 어묵과 이재용 회장님이 드신다는 장우손 어묵은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산은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 부산 고래사어묵 부전본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769번 길 17 ☎️1577-0676 지하철 1호선 부전역 1번 출구 도보로 4분 (매일 영업합니다. 오전 7시 ~ 오후 7시까지)
- 부산 장우손 부산 어묵 깡통시장본: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 43번 길 19-1 ☎️0507-1322-7702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519m(중구 부평동 1가 19-2 검색하시면 가장 빠르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매일 영업합니다. 오전 9:30 ~ 오후 6:30분까지)
또한, 부산은 분식 튀김을 잘해서 그냥 동네 골목 시장에 가면 어디든 맛있는 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순대를 시키면 다른 지역과는 달리 양파와 막장이 나오며 소금도 따로 주기도 합니다. 부산의 순대는 특별한 맛으로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타코야끼도 부산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타코야끼에 들어가는 문어가 큼직하게 들어가는 특징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부산 타코야끼도 꼭 추천드립니다.
15년 전에는 초량이 맛집이 많은 걸로 유명했는데 남포동 깡통시장 가서 놀다가 초량에서 밥을 먹는다거나 혹은 먹고 방문하기 좋았는데, 특히 여기 일본분이 운영하시는 돈가스 집이 있는데,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2024년 현재 일본인분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맛집으로 추천드릴게요!
- 스완양분식: 부산 동구 중앙대로 236번 길 7-5 ☎️051-634-2846 지하철 1호선 초량역 2번 출구에서 163m(월~토 오전 11:30분 ~ 오후 8시:00까지/ 일요일 정기휴무)
마지막으로 부산의 여름 대표 음식인 밀면과 돼지국밥은 부산 어디에서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운대나 서면에 있는 음식점들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부산의 볼거리 문화와 만남
부산에서의 여행은 바다나 맛집뿐만 아니라 문화와 생활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게 해 주었습니다.
부산의 현대적인 번화가 중 하나인, 센텀시티는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 백화점, 영화의 전당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과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특히 부산의 현대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부산 가을 여행으로 2024년 10월 2일(수) ~ 10월 11일(금)까지 열리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여하여 큰 축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인들과 영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영화 상영과 이벤트를 통해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산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이 축제는 부산을 여행하는 동안 빠질 수 없는 큰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어서 부산 국제 영화제와 함께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믹월드 코스프레는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행 사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꿈같은 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코스프레는 코믹월드의 큰 특징 중 하나로, 참가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이벤트로 마음껏 포즈를 취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관람객으로 갔었는데 너무나 신기했으며 어린아이들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즐거운 한 편의 작은 축제 같았습니다. 코믹월드에서의 코스프레는 마치 만화 속 세계가 현실로 펼쳐진 듯한 느낌을 주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부산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부산에서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멋진 행사들을 꼭 체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의 추억과 마무리
부산은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행이기보다는 2년 동안 살면서 찍은 사진들이라서 너무 오래되어 실수로 인해 삭제되거나 데이터가 날아가고 몇 장 없지만 모두 제 기억 속에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해운대 해변의 반짝임✨, 서면이나 광안리에서 보던 해변의 일몰🌇, 부평의 시끌벅적했던 깡통시장💹, 남포동의 번화가🏙️그리고 현지인들과 함께했던 순간들 모두가 특별합니다. 이번 글에 포함된 사진들을 통해 그 순간들을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다음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