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기념공원
사방기념공원은 드라마 '갯마을차차차'에 소개된 곳으로, 산림 복구와 재해 방지의 중요성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으로 파괴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원을 방문하면 복구 작업과 산림 보호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 사방기념공원: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801 ☎️054-270-5884 (기념관 및 🚗주차장 무료)
꿈에서나 그리던 바다 앞 숙소
5월의 어느 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함께 바다가 보고 싶을 때였어요. 그날은 평소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친구가 본인 친구들과 약속이 취소돼서 저와 단둘이 가자고 제안해서 별다른 계획이 없던 저는 그 제안을 덥석 받아들였고, 그렇게 떠난 여행이었어요. 친구가 늘 가던 숙소인데 진짜 좋다고 하길래 갔는데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따라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는데,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와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정말 황홀했어요. 진짜 저 살면서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너무나 황홀한 경험이었어요 ㅎ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자갈밭이 보이고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진 그런 곳이었답니다. 특히 숙소의 다락방은 아늑하고, 공간 활용도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묵었던 숙소는 벌써 12년이나 지난 곳이라 리모델링이 되었거나 새로 생긴 숙소들이 많으니까 본인에게 맞는 좋은 장소 찾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속초나 여수 제주도 같은 유명 관광지에 비해 숙박비가 저렴한 편이어서 더욱 놀라웠어요.
도착, 자연 속으로 한 걸음
그렇게 기분 좋게 일어나 근처에 산책로가 있다길래 친구와 함께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따라 서방 기념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에 발을 들여놓자 넓고 푸르른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공원 주변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맑은 공기가 가득해서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를 보기 훨씬 전 이미 이곳을 방문해 경험한 적이 있었기 때문인지 드라마를 보면서 낯익은 느낌들이 났었는데 글을 쓰면서 생각나네요. 그때 느꼈던 것처럼, 이곳의 모든 장면이 드라마 속 한컷처럼 아름다웠듯이 그 경험은 저에게 매우 좋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롭게 자연과 교감하며 나무들이 만든 그늘 아래로 햇살이 가득 내리쬐며, 신선한 공기와 새소리가 귀를 맴돌았습니다. 한 걸음 씩 내딛을 때마다 마음도 점점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서방 기념 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그곳에서의 시간은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이런 소중한 경험을 더 많이 쌓아보고 싶습니다.
마무리, 다시 일상으로
하루 종일 포항 사방기념 공원과 바다 🏞️ 앞 펜션에서 보낸 시간은 마치 꿈처럼 흘러갔어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하루는 저에게 큰 힐링이었고, 다시금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사방기념공원에 다녀와 보세요. 특별한 하루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다음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