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스포츠의 특별한 만남
오늘은 광주의 대표 스포츠 랜드마크인 기아챔피언스필드와 2015년 1월 15일 열린 '빈센트 반 고흐 특별전'을 중심으로 광주에서의 특별한 여행 기록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광주를 대표하는 야구장인 기아챔피언스필드는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2014년 2월에 개장한 이 구장은 최신식 시설과 함께 팬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광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공간 중 하나입니다. 경기장 안에는 기아 타이거즈의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관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광주 시민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 문화도 체험할 수 있고 야구뿐만 아니라 각종 여러 문화 행사들도 열리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광주 북구 서림로 10 무등종합경기장 ☎️070-7686-8000
- 🅿️주차장
챔피언스필드 주차장 |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무등경기장다목적채육관방면주차장 |
임동공영주차장 |
광주 북구 서림로10 / 무료이용 가능 도보로 약 1분 주차 공간이 제한적 |
광주 북구 서림로10 / 무료이용 가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차장이 만차가되면 개방하는 주차장입니다. |
광주 북구 임동 104 / 무료이용 가능 |
- 🚍버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정문 |
매월16, 운림51, 일곡38, 첨단95, 녹진100, 마령100, 장성100, 지원100 도보로 약 2분 |
매월16 도보로 약 10 |
- 🚕택시: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7분이 걸리며 택시비는 5천 원 이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1월 14일 빈센트 반 고흐 특별전
2016년 12월 9일 ~ 2017년 3월 5일까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1층 특별전시관에서 오라미디어가 '헬로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감각적인 조명 연출과 영상 테크놀로지, HD프로젝터를 결합한 새로운 전시 형태인 컨버전스 아트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각종 모션 그래픽과 미디어로 재해석된 고흐의 작품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특별전은 '반 고흐 그의 위대한 유산', '인상주의를 만나다', '파리에서 생레미까지', '오베르에서 잠들다' 등 8개 파트로 구성하여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색다르게 선보였습니다. 작품 속 숨겨진 감정을 조명하는 해설과 함께 그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적인 작품 감상 방식을 넘어서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현대적인 전시 기법을 사용하여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반 고흐의 작품 속 색채와 붓 터치의 섬세함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마치 작품 안으로 들어간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반 고흐가 남긴 편지와 그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섹션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가 작품에 담은 깊은 감정과 예술적 열망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술과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
광주광역시는 맛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예술과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야구 경기의 흥분과 열정을 느낀 후, 반 고흐의 예술 세계에서 평온함과 감동을 찾는 경험은 분명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야구를 하지 않는 기간에 전시를 여는 방법도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마무리
광주광역시를 방문하신다면 꼭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스포츠의 열기를 만끽해 보세요. 이곳은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치열한 야구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맛집이 많아서 경기 전후로 광주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빈센트 반고흐 전처럼 간혹 문화 행사나 특별 이벤트도 열리니 방문 시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